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느 헬스그룹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인터내셔널과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진흥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유나이티드헬스 인터내셔널 본사에서 UH Group의 의료보험 가입자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상품 시범사업 등 글로벌헬스케어 관련 사업분야의 상호 협력을 명시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LOI 체결식에는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및 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하여 한국의료 이용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미국측의 이점에 대해 소개했으며, UH Group에서는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 기관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하였다.
특히 UH Group 관계자들은 한국의 의료기술력 뿐 아니라 여행자 안전문제 및 자사 보험가입자의 의료분쟁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LOI 체결을 계기로 유나이티드헬스 인터내셔널과 한국의료 이용 보험상품 개발 시범사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