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주민 건강과 공중보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주민 관련 공중보건 현황과 차별적인 실태를 알아보고, 우리사회의 이주민에 대한 건강권 인식증진과 정책개선을 위해 내국인· 국내거주 이주민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공중보건제도, 포괄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
전현희 의원은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전 세계는 거의 일일생활권에 속하고 세계인은 한 가족과 같을 정도로 교류가 활발한 시점에서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건강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주민의 건강차별 현황을 파악한 후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