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 백신의 승인을 서두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더 면밀히 관찰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FDA는 제조사들이 신종 플루 실험 백신의 임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법을 돕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계절 독감 백신과 함께 투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자문위원은 가능한 빨리 백신을 승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 플루 백신을 제조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안전성 실적이 입증된 회사이며 수년간 미국에 계절 독감 백신을 제조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FDA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면밀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및 호주의 CSL사가 다양한 백신 제제의 미국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은 가을 백신 접종을 위해 1억9천5백만 도스의 신종 플루 백신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을까지 1억6천만 도스의 백신이 미국 접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신 제조사들은 계절 독감 균주의 30%에 그치는 신종플루 균주의 항원 생산으로 인해 백신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비강에 분무하는 생백신을 제조하는 메드이뮨사는 다른 제조사보다 항원 생산량이 우수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