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사장 현동욱)는 자사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성분명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의 약가를 32.8% 자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토린은 8월 1일부터 10/10mg은 기존 가격 1481원에서 1238원으로 인하된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계속해서 2010년 1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32.8%까지 추가 인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바이토린은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하여 우수한 LDL-C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다른 지질지표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바이토린으로 보다 많은 환자가 치료 목표에 도달하였다1-3. 바이토린은 간과 소장에서 모두 작용하는 이중억제 기전을 가진 고지혈증 치료제로, 콜레스테롤의 간에서의 생합성과 소장에서의 흡수를 함께 막아준다.
한국MSD 고혈압-고지혈증 약물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LDL-C를 더욱 강력하게 저하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이번 바이토린 약가 자진인하 결정은, 고지혈증의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바이토린의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MSD는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제약기업으로서 좋은 의약품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