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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무용지물 될 수 있다"

김우주 교수 지적, 내성 발생 가능성 경고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8-12 06:47:21
정부가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가 일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고려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지 8월호에 기고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전망과 대책' 시론에서 "이미 계절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률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내성을 나타낸다고 하더라도 릴렌자가 여전히 효과적이지만, 각국이 비축한 타미플루가 일순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덴마크 일본 홍콩 등지서 내성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타미플루가 유효하다"라며 "다만,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 감염내과 김창오 교수도 "(타미플루 내성 발현)가능성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문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 비축시 타비플루와 릴렌자의 비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항바이러스제 비축 비율을 총 인구의 10%인 500만명분으로 늘리기 위해 한국로슈와 GSK와 항바이러스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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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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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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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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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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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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