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점심시간 진료' 개원가 새 트렌드로 뜬다

제모·필러 등 간단한 시술 위주…직장인에 인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08-17 11:57:31
최근 개원가의 치열한 환자유치 경쟁과 쁘띠성형의 선호도 상승으로 점심시간 진료가 늘고 있다. 타 의료기관과 진료 차별화를 노리는 개원가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편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

앞서 일부 개원가에서 선보였던 점심시간 진료는 최근 공동개원 증가로 더욱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피부과,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등 개원가에서는 이를 홍보전략으로 적극 활용하며 새로운 고객층 형성에 나서고 있다.

A피부과의원은 환자대기실에 ‘점심시간을 이용한 쁘띠성형’이라는 이름의 홍보물을 내걸었다. B비만클리닉 또한 ‘직장인을 위한 비만관리’를 홍보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또 직장인이 몰려있는 강남의 C성형외과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성형수술 상담건수가 증가했다.

C성형외과 관계자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의 경우 성형수술을 받기 전에 상담을 위해 점심시간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점심시간에 상담을 받고 주말을 이용해 수술 예약을 잡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보톡스주사, 고주파레이저 등 쁘띠성형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K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요즘에는 성형수술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수술의 정도가 절개를 요하는 수술보다는 간단한 보톡스 및 필러주사를 이용한 시술 등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 성형의 경우만 하더라도 보형물을 삽입하기 보다는 주사를 이용한 성형을 원하는 경우 늘었다”며 “짧으면 5~10분 만에 끝나는 간단한 시술이고 외관상으로도 큰 변화가 없어 부담 없이 시술을 받는 환자가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D비만클리닉 관계자는 “팔이나 복부 등에 하는 레이저시술은 굳이 별도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충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며 “제모레이저의 경우에도 같은 이유로 짧은 시간을 활용해 시술 받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