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파라핀 왁스 초가 실내 공기 오염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워싱턴에서 열린 American Chemical Society학회에서 발표됐다.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초는 발암 물질과 실내 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밀랍 또는 콩으로 만든 초의 경우 더 비싼지만 해로운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가끔씩 파라핀 초를 켜는 것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매일 수년동안 파라핀 초를 사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초를 켜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또한 이런 오염물질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