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스 발대식' 및 '인공임신중절 예방 UCC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강빛초롱(여, 서경대) 등 전국 36개교 대학생 50명이 제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되며, 또래 상담과 블로그 기자단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건전한 성문화 확산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은 ‘생명사랑 선언문’을 발표하며, 방송 PD·기자 등의 언론인과 함께 서포터스 활동방향을 의논할 예정이다.
또한 '제2회 인공임신중절 예방 UCC 공모'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인공임신중절의 위험함 등을 담은 11편의 당선작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방송 PD, 신문 기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최종 '달콤함에 녹아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유정재, 한림대) 등 11편의 작품을 선정하했다.
원주희 학생(여, 이화여대 유아교육과)은 “이번 학기에 ‘아동발달’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생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이것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생명사랑 서포터스로 위촉된 대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활동이 성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범국민적 차원의 활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