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이 25일 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약 등의 시험․검사방법의 연구개발 협력 및 정보교환, △생약 자원의 개발 및 보존에 대한 연구협력 △한약 등의 시험검사 능력 배양 및 교육을 위한 장소, 장비 및 시설 등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약재, 한약제제 등의 품질검사 기술을 개선․발전시키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내 생약자원을 보존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한 체계적인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사업 수행과 품질검사법 선진화를 위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한방산업 과학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 한약의 시험 및 검사 방법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정확한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한약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