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성모, 건진센터 올인 "수익성+고객 확보"

초대형화 통해 개인·기업 수요 흡수해 두마리 토끼몰이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9-09-02 06:37:03
서울성모병원이 1천여평이 넘는 초대형 건진센터를 통해 개인건진과 기업건진시장에 동시에 뛰어들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건진센터가 수익성은 물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아래 인력과 시설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울성모병원은 1일 병원 별관 2층에 기업건강증진센터를 확장,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당초 본관 4층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개인건진과 기업건진을 모두 소화해 왔다. 그렇기에 이렇듯 기업건진센터를 따로 분리해 이전한 것은 시장을 확대해 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건진센터는 병원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추센터"라며 "또한 병원내 대부분의 수익이 건진센터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진센터에서 파생된 자본을 통해 연구와 BMT 등 필수 센터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라며 "의료진과 시설, 지리적 위치가 우수한 만큼 활성화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되는 기업건진센터는 시간에 쫓기는 기업고객들을 위해 '속도'에 초점을 뒀다. 우선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고 기업건진센터보다 넓은 수진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건진결과를 건강군, 건강위험군, 질병군으로 세분화하고 문진결과를 통해 7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지정해 개개인에게 맞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인 'Health Rainbow'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건진센터가 별관으로 분리되면서 개인건진센터는 800평이 넘는 초대형 건진센터로 변화하게 된다.

20여명의 전담 의료진을 비롯, 40여명의 간호사, 30여명의 방사선사 및 임상병리사, 3명의 박사급 영양사, 행정 직원 등 90여명의 지원 인력을 투입해 국내 최대규모의 건진센터로 육성한다는 것이 서울성모병원의 방침.

뿐만 아니라건강증진 관리체계를 구축,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접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64 Channel Dual Chamber CT 및 MRI 등을 자체구비한다. 건진센터가 이같은 장비를 자체보유하는 것은 드믄 경우라는 것이 서울성모병원의 설명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기업건진센터가 성공리에 오픈하면서 서울성모병원은 대형 건진센터를 2개나 보유한 유일무이한 병원이 됐다"며 "두 센터간 장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해 국내 건진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