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유임돼, 신종플루 감염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게 됐다.
청와대는 3일 국무총리를 비롯한 6개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국무총리에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됐고, 법무부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차관이, 국방부장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또한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이,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신설된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경기도지사 출마설 등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던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유임됐다. 이에 따라 현재 복지부의 정책기조 역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