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가 한국에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은 OECD 고용노동사회국 마틴(John P. Martin) 국장과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Regional Centre on Asian Social Policy)의 한국 설립을 추진하는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교환했다.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는 아시아 지역의 사회정책을 분석하고 OECD의 사회정책 연구 결과 및 정책 사례를 전파하며, OECD 회원국과 역내 비회원국간의 창구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양측이 의향서를 서명함으로써 OECD 고용노동사회국과 보건복지부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 법적 지위 및 운영구조의 결정, 재원 조달 방안 마련, OECD 이사회 승인 등 센터 설립에 필요한 후속 조치의 마무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