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의학의 기본이 되는 정신병리학을 기술정신병리학의 관점에서 엮은 것으로 국내 정신병리학에 대한 첫 저술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상 정신현상, 즉 정신증상에 대한 정의와 연관된 개념을 설명한 개설서라고 할 수 있다.
정신과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흔한 증상과 이와 관련된 정신증상군을 의식, 지각, 감정, 사고, 기억 등으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어떤 특정의 가설이나 학파에 의거하지 않고 기술 정신병리학의 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그대로 기재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정신증상 관련 용어의 많은 부분은 독일과 프랑스 학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책에서는 정신증상 용어와 증후군의 개념에 대하여 그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아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하여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학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것을, 2부에서는 임상에서 볼 수 있는 각 증상을 나누어 기술하였다.
이 책은 정신과 임상의사와 정신과 전공의는 물론이고, 임상심리사, 그리고 정신과 간호사가 정신의학에서 기본적이고 가장 유익한 지식을 얻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송지영 교수 △출판사 집문당 △페이지 778page △가격 3만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