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첫 번째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며 일부 백신의 경우 10월 첫 번째 주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Health and Human Services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이 올 가을 독감 계절 동안 신종플루 환자의 급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자신했다.
초기 공급되는 백신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다른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신종플루 백신의 일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반응이 발생한다는 발표 이후 나온 것. 또한 접종 후 10일 이내에 빠르게 예방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었다.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단회 접종이 가능함에 따라 공급 부족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면역 반응 촉진을 위한 추가 접종은 기존의 3주간격이 아닌 10일 간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의사들은 일반적인 독감 발생 역시 우려하고 있는 상황. 미국에서는 계절독감으로 매년 3만6천명이 사망한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전 현재 공급이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