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최근 본사 한마음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의 주식은 기존 897만2658주에서 4486만3290주로 5배 늘어나게 되며, 발행 가능한 주식수는 기존 1천8백만주에서 1억4천만주로 증가된다.
신주권상장예정일은 11월3일이며,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권 매매가 정지된다.
중외홀딩스는 이번 액면분할을 계기로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그룹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재무기획본부장은 “오늘 주총을 통해 승인된 액면분할을 비롯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본질 가치에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금년 상반기에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30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 등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