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장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가 1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치료거점 병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검사 및 진료과정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신속한 지원 등 긴밀한 민관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병원협회가 마련한 것.
긴급 병원장 회의에선 신종플루 환자 진료관련 최근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의 원내감염 사례 등 치료에 따른 책임소재와 병원에서 각 행정기관마다 각각 일일보고 해야하는 복잡한 보고체계 개선 문제, 백신공급 및 마스크(N95마스크 포함) 등 물품공급 문제 등 의료기관에서 직면한 문제 제기와 대책방안이 논의된다.
병원협회는 이번 긴급 거점병원장 회의에서 제시되는 개선대책을 종합하여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