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상습적으로 환자 보호자들의 주머니를 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동부경찰서는 광주시내 종합병원 등 병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2·남)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광주 동구 모 병원에서 병실에 환자가 없는 틈을 이용해 침입, 다이아반지 등 현금 등 160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광주 시내 병원에서 6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광주로 와 범행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