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가 u-헬스케어 사업을 IPTV로 확장하고 나섰다.
비트컴퓨터는 10월부터 KT(회장 이석채)의 쿡TV를 통해 개인은 물론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의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PTV 기반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정보 서비스는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치사슬연계 강화사업의 지원으로 비트컴퓨터, 길의료재단, 삼성전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한 것.
건강정보 서비스는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기 등을 사용해 자가 건강측정 및
분석을 제공하고 건강 측정 결과 조회와 주/일/월간 통계 데이터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렇게 측정된 결과와 분석을 통해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날 시 시스템의 경고
및 이상 징후 레벨에 따라 콜센터 헬스매니저의 관리 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자가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 콘텐츠도 제공된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 건강뉴스, 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되며 목표 체중 설정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방법
통해 비만관리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건강정보 서비스의 연계서비스로는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서 출발하여,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하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IPTV 최초로 실시되는 건강정보 서비스
DreamCareTV는 고객이 집안에서도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IPTV의 특성인 양방향 서비스를 활용하여 맞춤 쇼핑 및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홈 헬스케어의 수익모델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