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황동진)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염,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 1, 2상 임상의 유효성 결과를 공개했다.
메디포스트측은 관절경학회에서 이번 임상을 주관한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와 공동으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실제 재생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하철원 교수에 따르면, 200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카티스템 정식 임상시험 1, 2상을 시작해 2007년 11월에 완료됐다.
추적 관찰한 피험자들의 관절 통증 및 기능이 개선되었고 그 상태가 2~3년 이상 유지됐으며 조직 검사 결과, 피험자의 관절 연골이 정상 유리질 조직과 흡사하게 재생됐다.
현재 카티스템의 임상 3상은 진행 중이며,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하여 삼성서울병원 등 8개 종합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해외시장진출 및 사업실시 권리확보를 위해 이미 미국 현지 생산업체와 계약완료해 생산 중에 있다"면서 "미국 FDA 승인을 받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국책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정부지원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