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김태웅)는 최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병원,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6차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태웅 회장은 “사회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경영 실태를 반영해 병원의 효율적인 경영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이기는 습관’ 전도사인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진입을 위한 정책과 대안(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국장), 우리나라 의료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대안(연세의대 인요한 교수) 강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의료채권발행과 부대사업확대 시행에 따른 병원의 대응전략, 우수인력 확보와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관리 효율화방안,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소송 향후 동향, 병원 녹색경영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김태웅 회장은 “앞으로도 병원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는 협회로 병원산업화의 기반조성에 병원행정관리자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병원만들기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의 다양한 동호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4회 병원사랑사진전’도 열었다.
최우수상은 안종권(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이금선(광주새우리병원), 최철식(포항여성병원)이, 장려상 임우택(건국대학교병원), 문희주(세브란스병원 영상복사실), 최기만(세브란스병원 사무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 상금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