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최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물품바자회를 개최했다.
28일 중대병원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바자회에서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장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에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 총 1000여명이 바자회를 다녀갔으며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병원 주요 보직자는 물론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간호부가 수간호사를 위주로 준비팀을 구성, 지난 3개월간 직접 발로 뛰며 병원 교직원들로부터 직접 의류와 잡화,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대병원 간호부는 그동안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건강페스티벌 음식바자회', '지역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각각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