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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90% "지정진료(특진)제 폐지" 찬성

보건의료노조, 96.8% 본인부담금 인하에 찬성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5-24 06:28:42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89.8%가 지정진료(특진)제도 폐지에 찬성했으며 96.8%가 본인부담금 인하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최근 12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26개 병원 입원 및 외래 환자·보호자 833명을 대상으로 의료공공성 강화, 환자권리 확대 등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측에 따르면 조사 결과 대상자 중 89.8%(적극찬성 58.9%, 찬성 30.9%)가 지정진료폐지에 찬성했으며 96.8%(적극찬성 71.5%, 찬성 25.3%)에 이르는 환자들이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에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공병원 확대에 대해서는 93.7%(적극찬성 61.0%, 찬성 32.7%)가, 보건의료예산의 증액에 대해서는 88.8%(적극찬성 58.8%, 찬성 30.0%)가 각각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진료비 세부내역제공과 관련해서는 진료비 세부내역을 환자·보호자가 묻지 않아도 친절하게 설명해준 병원은 19.4%에 불과했으며, 대부분(51.0%)은 환자·보호자가 물어봐야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조측은 강조했다.

특히 9.9%의 환자·보호자는 병원에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19.7%의 환자·보호자는 세부내역을 설명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자권리장전의 채택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의 요구안을 예시로 제시한 후 채택여부에 대해 질의한 결과 대상자 중 96.1%가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입원환경에 대한 질문에서 환자 중 52.5%(약간부족 36.8%, 아주좁다 (15.7%)가 병실면적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병실환경문제에서도 38.8%가 쾌적하지 못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측 관계자는 "보건의료노조의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정부 및 대사용자 요구가 환자·보호자들과 국민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한 요구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며 "따라서 정부와 사용자는 의료공공성 강화 및 환자권리 확대에 관한 보건의료노조의 ‘대정부 10대 요구’ 및 ‘대사용자 산별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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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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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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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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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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