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가 54.3억 규모의 정부의 응급의료 융자금을 지원받을 의료기관을 선정하기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병협은 3일 정부의 응급의료기관 융자금 지원대상을 선정할 융자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계전문가 및 금융 관계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개선의 시급성, 투자계획의 타당성등을 고려하여 융자대상을 선정하고, 이를 보건복지가족부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병협은 "이번 지원이 원가보전율이 미흡해 재투자를 엄두조차 못하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과 응급의료가 취약한 지역의 응급의료 시설 및 장비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을 표했다.
한편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의 시설ㆍ장비 등에 대한 개선보강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기관에 54.3억원의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권역전문응의료센터 건립비용 및 장비시설 확충비, 지역응급의료센터 ,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시설장비 개선비용, 중증 응급질환 특성화센터 및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융자액을 각각 차등화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