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호선, 육군준장)는 4일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해 'B, C, G HOSPITAL’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Bright(밝고 멋진 환경), Clean(환경보존으로 청결한 진료환경), Green(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녹지형성) HOSPITAL(병원)을 만들어 가자는 슬로건으로 의무사령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상징적 표현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BCG 예방백신(결핵 예방백신)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환경오염의 예방적 차원에서 더 나아가 환경보존과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저탄소 녹색병원’을 설립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의무사령부는 지난 6월부터 'B, C, G HOSPITAL’ 운동의 일환으로 장병교육을 비롯한 행동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예하병원으로 하달해 부대별로 녹색성장 담당관을 임명했다.
더불어 표어, 포스터 공모전과 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 에너지 절약 실천, 차 없는 날 행사 동참하기, 탄소 배출량 줄이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등 친환경 녹색성장을 조성해 전기와 유류 소비량이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의무사령부 군수과장 이해설 중령은 “이번 운동을 통해 BCG 예방백신과 같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밝고 깨끗하며 푸른 의무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