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은 4일 전국 대학병원 영상의학의 권위자들을 초청, 첨단 장비인 CT의 기본원리를 이용, 각종 질환의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위한 심포지움이 개최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움은 원광대병원이 지난 9월 첨단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 CT를 도입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영역의 CT 영상을 공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는 Dual energy CT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복부, 특히 간에 생긴 종양이나 다른 결절의 감별진단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간 종양이나 췌장암의 치료후 치료 경과 모니터링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 울산의대 서준범 교수와 건국의대 고성민 교수는 Dual energy CT를 이용한 폐암과 폐색전증의 진단, 폐기능 검사 최신 지견과 심장 질환의 진단에 있어 다중채널 CT의 유용성에 대한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원광대 영상의학과 박성훈 교수는 최근 도입된 심장 CT를 통해 심장질환의 진단과 검진에 유용한 이용 결과와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심장연구와 연계연구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