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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사보노조, 임단협 결렬…파업 결의
찬반투표 86% 찬성률…임금, 단체협약 쟁점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1-09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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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보험지부(지부장 김동중)가 지난 6일 열린 총회에서 투표율 93.74%, 투표대비 86.69%(재적대비 79.56%)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공단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하여 11차례의 본교섭과 12차례의 실무교섭을 벌였음에도 노사간 견해차가 현격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였으나 이마저도 11월 2일 결렬된바 있다.
노조는 총액대비 4.5% 인상을, 공단은 동결을 요구하며 있다. 특히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 근평하위 직원 3%의 직권면직, 유급휴일 축소, 전임자의 대폭축소(22명→14명), 노조활동시간의 축소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실시한 파업찬반투표보다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찬성율이 높아진 이례적인 결과"라면서 "정형근 이사장의 소통없는 일방통행에 대한 염증과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낸 사측에 대한 노조원의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오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하여 11차례의 본교섭과 12차례의 실무교섭을 벌였음에도 노사간 견해차가 현격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였으나 이마저도 11월 2일 결렬된바 있다.
노조는 총액대비 4.5% 인상을, 공단은 동결을 요구하며 있다. 특히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 근평하위 직원 3%의 직권면직, 유급휴일 축소, 전임자의 대폭축소(22명→14명), 노조활동시간의 축소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실시한 파업찬반투표보다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찬성율이 높아진 이례적인 결과"라면서 "정형근 이사장의 소통없는 일방통행에 대한 염증과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낸 사측에 대한 노조원의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오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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