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외과 채권묵 교수가 제39차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한이식학회장에 선임됐다.
채권묵 교수는 원광대병원 외과의 산증인으로 1987년 신장이식과, 1997 년 간이식 수술을 호남 최초로 성공시키기도 했다.
대한이식학회는 1969년 3월 25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생체기증)성공을 시작으로 간이식, 췌장이식 등을 포함, 인체의 모든 이식이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채 교수는 “학회 40주년을 맞아 각종 학술대회를 통해 자유연제 발표 시간을 대폭 늘려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최신지견들의 교환 속에 학회가 질적, 양적으로 훌륭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전남의대 졸업, 전남대대학원 의학박사, 원광의대 교수, 원광대병원 외과장, 원광대병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