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병원협의회(회장 이병관)는 13, 14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선진사회의 정신보건서비스 개발과 정신병원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정신건강정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3월 개정된 정신보건법 시행 이후 정신보건분야 전반에 걸쳐 나타난 민감한 사안들을 점검하고,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인권증진, 올바른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병원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신보건 환경 속에서 정신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할 변화 모색, 경영선진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선진 정신보건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정신병원의 역할 변화 모색(서영수 나눔과 행복병원 병원장) △정신보건환경의 국제적 추세와 정신병원의 정체성(서동우 한별정신병원 진료원장) △정신병원의 경영 선진화 전략(최명기 부여다사랑병원 병원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