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약사회장 선거 3파전…"성분명 추진" 한소리

12일 후보마감 'D-28' 대장정 돌입…내달 10일 개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11-13 06:45:55
대한약사회 제36대 회장 선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조찬휘 후보
후보들은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노력, 대체조제 사후통보조항 삭제 등 의약분업 상황 아래서 약사직능을 강화하겠다고 일제히 공약했다.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구(64, 현 대한약사회장), 조찬휘(61, 경기도약사회장), 구본호(59, 경상남도약사회장)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각 기호는 추첨 결과에 따라 기호 1번 조찬휘, 기호 2번 김구, 기호 3번 구본호 후보로 정해졌다.

약사회 선관위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1일 대한약사회장과 각 시도지부장 선거공고를 냈다.

김구 후보
후보자와 기호 확정에 따라 각 후보자 캠프는 12월 9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개표 10일전에는 각 회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되고 12월 10일 개표를 진행, 다득표자를 약사회장으로 뽑는다.

기호 1번 조찬휘 후보는 청주고와 중앙대약대를 나와 한독약품 성북구영업소장, 대한약사회 면대약국정화 추진 TF팀장, 대한약사회 이사를 거쳐 서울시약사회장으로 활동했다.

공약으로 의약분업 10년 바로세우기, 병원약사 위상 제고, 국민과 교류하며 신뢰받는 약사상 구현 등을 내걸었다.

현 대한약사회장인 기호 2번 김구 후보는 중동고와 중앙약대를 나와 경기도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약사공론 주간,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확대, 대체조제 사후통보 완화, 약국경영 활성화, 약국 경영 합리화, 의약분업제도개선 및 규제개혁 등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호 후보
기호 3번 구본호 후보는 경북고와 영남약대를 나왔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 마퇴본부 대구지부장, 영남약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거쳐 현 대구광역시약사회장으로 일했다.

공약으로 성분명처방 실현, 대체조제 사후통보 조항 삭제, 약사직능 범위 확대, 의-약사 법적형평성 확보, 약사중심 DUR 시스템 전국 확산 등을 제시했다.

후보등록 이후 각 후보들이 연고 지역(조찬휘 서울, 김구 경기, 구본호 영남)을 지지기반을 다지면서 전국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재 판세는 초접전 양상이다.

현직 대한약사회장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구 후보가 후보등록 이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결국 이런 판세가 지속될 경우 유권자의 40~50%를 차지하는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선거판세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