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주미한국기업 및 보험에이전시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한국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본 행사에는 지난 9월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을 출시한 3개 미국현지 법인(우리아메리카뱅크, 대우전자미주법인, 대우실업미주법인) 및 동일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관련 보험에이전시 등이 참석할 예정.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관 및 시설을 직접 확인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또 16일 오전에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험 운영방안 및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질 예정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미국의 경우 개인 환자보다는 보험을 통한 환자 유치가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보험사들이 신뢰할 수 있을 만한 국가가 한국 외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적극적으로 이러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