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가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에는 연세의대 김승호 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승호 신임 회장과 서길준 신임 이사장은 선출 직후부터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대한응급의학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승호 신임 회장은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실장과 대한임상독성학회 회장에 재직중이며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길준 신임 이사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에 재직중이다. 또한 대한응급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고 대한외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으로는 이재백 전북의대 교수, 도병수 영남의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