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은 지난 19일 김옥길 홀에서 추수감사예배 및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300여명의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강진 원목의 인도로 추수감사예배를 거행한데 이어 열린 성가경연대회에는 ‘이화의대 교수 합창단’을 비롯한 10개 팀이 참여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화음을 전했다.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와 김주희 간호사가 진행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간호부 31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주님 사랑 온누리에’를 부른 간호부 큰나래 합창팀이 우승했으며, 전공의들이 팀을 이룬 중창단은 2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흉부외과 최수승 교수 외 13명의 교수로 구성돼 눈길을 끈 ‘이화의대 교수 합창단’은 노력상을 받았다.
이날 성가경연대회를 주관한 이대목동병원 신우회장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올 한해도 병들고 아픈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음악으로 아픈 이들에게 전해지는 희망과 감동을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