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J모 교수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대병원 J교수의 연구실과 J교수에게 금품을 건넌 혐의를 받고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J교수를 불러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검찰은 이 교수가 도매업체를 통해 제약사로부터 연간 3천여만원에 달하는 약을 납품받아 처방하면서 금품이나 접대, 활동비 등을 받은 혐의를 잡고 사실 확인과 함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도매업체 외에 관련 제약사 3~4곳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