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기현)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사업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사업을 위해 아주대의료원은 심리외상 치유자 학교를, 굿네이버스는 심리외상치유센터를 운영한다.
양측은 △상호간 인적자원 및 지식자원의 교류와 협력 △협력사업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한 노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심리외상 치유자 학교에서는 상담사나 자원봉사자 등 심리외상 치유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맡고, 심리외상치유센터에서는 피해자의 치료를 맡을 예정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성폭력,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다.
아주대의료원측은 "반적으로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반대로 고령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일반적으로 중장년층에 비해 더 어려움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