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호흡기 질병 연구소장은 조류 독감이 유행했던 중국의 경우 치명적인 신종플루 변이종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25일 경고했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화 및 변이를 더 철저히 감독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인구 밀집 국가. 현재까지 7만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경우 신종플루 감별 시설이 부족하며 이로 인해 신종플루 사망자 수의 집계가 명확하지 못하다고 연구소장은 우려했다.
특히 조류 독감과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공존시 사람에 전염이 더 잘 되고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중국 당국은 이런 충고를 받아들여 신종플루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를 더 정확히 집계하는 것을 강조. 신종플루 사망자를 숨기는 관청의 경우 엄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