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한나라당), 전현희(민주당)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200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안홍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의료와 건강보험 등 소득수준 번석을 통한 보건복지 양극화를 집중 조명하고 저출산문제, 선택진료제도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국정감사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홍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정감사기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의정활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전현희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예산, 아동관련 예산 증액 등을 촉구하는 한편 신종플루 단체접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정책전문가 다운 노련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의원은 "단순히 감사수준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국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고쳐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전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국회 전체 상임위 활동과 감사현장을 종합모니터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