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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진료비 '거침없는 질주'…점유율 30% 돌파

2008년 건강보험통계연보…국민 1인당 16.8회 진료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1-30 06:50:57
지난해 노인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진료비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8년 건강보험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진료비는 10조 7371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0.8%를 차지했다.

또한 노인급여비를 보더라도 지난해 8조 1201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1.6%를 차지해, 30%선을 돌파했다.

게다가 노인진료비와 급여비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데, 노인진료비는 2002년과 비교하면 3배가, 2007년과 비교하면 17.7%가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 점유를 보아도 2005년 24.4%, 2006년 25.9%, 2007년 28.2%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특히 노인진료비의 증가는 만성질환에 대한 환자 및 진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연하다.

단일상병 기준으로 지난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1조8835억원(430만명)을 차지했으며,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이 9253억원(152만명), '만성콩팥기능상실'이 8320억원(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질환만 보면, 치핵에 대한 진료인원이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노인성백내장에 대한 진료비 지출이 급증해 2000년 5위에서 2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외래의 경우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6.8일(입원은 1.7일, 외래 15.1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08년 실 진료환자 수는 입원이 505만명, 외래 4333만명이다. 국민 1인당 500만원 초과 고액환자는 85만명이지만,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28.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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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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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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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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