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대강당에서 심장병 강좌 및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좌에서는 ▲실신과 돌연사 ▲고혈압과 심부전 ▲선천성 심장질환 ▲고혈압과 협심증 강좌를 통해 심장질환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법 등 다양한 전문의 강좌가 이어졌다.
또한 강좌 후에는 순환기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고혈압 및 심장 질환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70여 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3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는 심장초음파 검사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고대 구로병원 박창규 순환기내과장은 "일반인들에게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