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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환자 90% 치료로 스트레스 "해소책 시급"

삼성암센터, 환자 384명 설문 결과…10명 중 4명 중증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9-12-10 11:40:40
유방암 등으로 치료를 받은 여성 대다수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성환자 10명 중 5명이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삼성암센터 암교육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여성암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0%가 치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암환자의 대다수는 암 치료로 인한 탈모 등 외모문제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사람이 10%에 불과했던 것.

이들은 대부분 가발을 써야하는 문제와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는 것에 따른 자존심 저하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환자 중 72%가 가족생활과 쇼핑, 직장생활을 하는데 암 치료를 받은 뒤 큰 제약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35%는 늘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실제로 조사결과 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92%가 체형변화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43%는 심각한 체중의 변화를 호소했고 50%가 체형변화로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교육센터는 보고했다.

암의 유형별로도 스트레스의 정도가 달랐다. 일반 암환자들은 23%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지만 유방암 환자는 32%가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

피부변화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기타 암의 경우 54.5%가 피부색 변화로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유방암 환자들은 66.7%가 피부색변화와 피부건조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암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등의 외모변화는 자신감 저하와 치료 순응도를 저하시킬 수 있어 치료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외모변화로 인한 우울증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처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암센터는 최근 이러한 암환자들의 외모관리를 위한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를 발간하고 암 치료로 생기는 변화에 환자들이 능동적이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에는 탈모진행시 머리관리법, 두건과 가발의 활용법, 피부관리법과 화장법 등을 실제 환자를 모델로 사진과 함께 설명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암교육센터는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전국 암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우편배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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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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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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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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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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