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14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공동 간병실)을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함으로서 환자에게는 저비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인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 오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차 적용되는 병실은 1동 7B 765호실에 6병상으로 주로 정형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간병료는 1일 3만 5천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간병인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도 가능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의 참여도가 높아질 경우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2시 전국 16개 병원과 간병협약을 맺고 운영중인 (재)다솜이 재단과 간병협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