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갑상샘암 2위로 껑충…"건강검진 활성화에 기인"

복지부, 국가암 통계 발표…암환자 5년 생존율 매년 향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2-21 12:44:03
종합건강검진의 활성화 등을 이유로 갑상샘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21일 발표한 2006~2007년 암 통계에 따르면 2007년 갑상샘 암 환자는 2만1178명으로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네번째로 갑상샘암 환자가 많았는데, 1년새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

특히 2007년 기준으로 남성 갑상샘암 환자는 3159명으로 전체 암 중 여섯번째 순위인 반면, 여성 갑상샘암 환자는 1만8019명으로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았다.

갑상샘암, 전립선암 등은 최근들어 병원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렘에 포함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는 항목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갑상샘암 발생률의 큰 증가는 유방암 및 간암검진, 종합검진 증가에 따른 초음파진단 등에서 동시 발견율이 높아진 것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에서 전체 암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암 발생자 수는 각각 15만3237명, 16만1920명으로 2005년 14만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했다.

또 2003~2007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7.1%로 1993~1995년(41.2%) 대비 15.9%p, 2001~2005년(53.1%) 대비 4.0%p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복지부는 "암조기검진사업과 국민들의 암검진 인식 향상,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 설립, 국내 암진단·치료기술의 향상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지원 강화에 따른 성과"라고 자평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