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인플루자엔자 대유행이, 한국을 피해가지 않았다.
여름의 끝자락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실상 대유행에 접어들었다
신종플루 대유행 사태에 맞아 서울대병원 치료거점병원 불참,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원내조제, 응급의료관리료 청구 논란 등 갖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의료기관들은 신종플루 사태의 최선봉에 서서 임시 컨테이너 진료소를 마다하지 않고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노력을 경주했다.
결국 12월에 접어들면서 신종플루 예방접종 실시와 함께 신종플루 대유행은 한풀 꺾여, 점차 사회는 안정을 찾아가는 상태다.
이번 신종플루 대유행 과정에서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돼, 향후 정책 결정 방향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