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의 경우 산모의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1월호 Obstetrics and Gynecology지에 실렸다.
피츠버그 대학의 에리너 슈바츠 박사는 3백명의 여성에 대한 연구에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관상동맥에 플라크 침착등의 심장질환이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을 알아냈다.
다른 연구에서는 모유 수유가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연구팀은 최소 한명의 자녀가 있고 심장질환이 없는 45-58세 여성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32%가 관상동맥에 석회 침착이 발생한 반면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17%에서 관상동맥 석회 침착이 발생했다.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력, 생활습관등을 고려한 후에도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모유수유를 한 여성에 비해 동맥 석회침착이 발생할 위험이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바츠 박사는 모유수유를 통한 지방배출이 이런 유익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모유수유를 더 오래 할 수록 이런 유익성은 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