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과 공대 교수들이 모여 건강하고 유익한 물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학술모임을 만들어 주목된다.
한국기능수학회(초대회장 이규재, 연세의대)는 최근 가평설악관광호텔에서 11명의 발기인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학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발기인으로는 연세의대 이규재, 김동희 교수를 비롯, 충북공대 박수길 교수등 의과대학과 공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기능수학회는 향후 알칼리 이온수, 파동수, 온천수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와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연세대학교 원주 환경친화기술센터에 차려졌으며 회장에는 이규재 연세의대 교수가 선출됐고, 부회장은 박수길 충북공대 교수와 권순선 (주)이오니아 대표가 맡았다.
학회는 기술위원회와 학술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등 각 위원회를 설치해 먹는 물에 대한 검사 공인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물 연구 및 실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2월 23일 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분기별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년 2회에 걸쳐 학술지를 발간해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