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 당뇨병교육실이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를 위한 전문서적 '당당한 엄마의 행복한 혈당이야기'(저자 내과 김성훈, 산부인과 김문영 외)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최근 고령 임신부의 증가로 급속히 늘고 있는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돕고자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이후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주의해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담아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신성 당뇨 환자를 관리해 온 제일병원의 임상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상식을 총 망라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는 이번 책에는 △임신의 생리 △당뇨병과 임신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당뇨병 관리 △관리의 실제 △분만 및 분만 후 당뇨병 관리 △당뇨병의 생활요법 △자주 묻는 질문 등이 정리됐다.
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태아와 산모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혈당이 높은 임신부들은 임신 기간 동안 철저한 혈당조절을 위해 적절한 식사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자출판사(02-762-9154/5) 刊 ․ 1만8000원 ․ 174쪽 ․ 제일병원 당뇨병교육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