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용 아스피린을 복용한 임신 중독증 여성이 출산한 미숙아의 경우 5살이 될 때까지 뇌 발달 장애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지에 실렸다.
프랑스 루엔 의과 대학의 스테판 마렛 박사는 임신 중독증이 있는 584명의 산모가 33주 이전에 출생한 656명의 유아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산모 중 124명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12-13주 동안 복용했었다.
5년동안의 추적 조사 결과 임신 중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소아의 발달에 현격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신생아 사망, 뇌 출혈 또는 뇌 손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아스피린을 복용한 산모와 복용하지 않은 산모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아스피린을 복용한 산모의 아기는 행동 장애의 비율이 오히려 더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렛 박사는 말했다. 또한 감정 및 사교성 문제도 아스피린 노출 소아의 경우 낮은 비율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