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근거문헌수록지침 마스터 4명을 배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2일 근거문헌수록지침 마스터 4명을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은 근거중심의사결정체계 확산을 위한 마스터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해 일정점수를 이수한 사람을 마스터로 선발하고 있다.
근거문헌수록지침(Evidence Based Review Manual, EBRM)이란, 근거중심의 과학적 정보제공을 위한 문헌 분류 및 검색 방법ㆍ흐름도 게재방법을 실무수행 가능토록 표준화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문헌게재 매뉴얼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명이 참가해 4명이 마스터로 선발됐다. 지난해까지 총 9명의 마스터가 배출됐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13명까지 늘었다.
이들은 근거중심의 기준 검토와 심사ㆍ평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멘토 역할 및 EBRM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개선안에 대한 건의주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심평원은 "이 대회의 목적은 근거문헌수록지침 사용의 활성화를 통한 근거중심의사결정 지원 등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처리에 있어 의약학적 근거와 법적 근거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루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