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와 산부인과 등 전공의 전후기 모집에서 미달된 수련병원에 대한 추가모집이 실시된다.
병원협회는 11일 ‘2010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등 전공의 추가모집을 신청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레지던트 1년차 510명에 대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형일정은 12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가 이뤄지며 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필기시험 성적으로 갈음된다. 면접은 오는 18일 해당 수련병원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20일 발표된다.
진료과별로는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이 다수를 이뤘다.
주요 수련병원 중 외과의 경우, 가톨릭중앙의료원 1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 6명, 서울대 5명, 경희대 5명, 부산대 5명, 아주대 5명, 계명대 동산 4명, 고려대 안산 4명, 고신대 복음 4명, 단국대 3명, 동아대 3명, 이대목동 3명, 인하대 3명, 전남대 3명, 중앙대 3명, 동국대 일산 2명, 제주대 2명 등이다.
산부인과도 가톨릭중앙의료원 11명, 분당차 6명, 일신기독 4명, 세브란스 3명, 부산백병원 3명, 경북대 2명, 경희대 2명, 단국대 2명, 대구가톨릭대 2명, 동아대 2명, 부산대 2명, 순천향대 부천 2명, 아주대 2명, 을지대 2명, 한양대 2명 등이 추가 모집된다.
흉부외과의 경우, 한양대가 3명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중앙의료원 2명, 경북대 2명, 고대 구로 2명, 부산대 2명, 전남대 2명 등이다.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도 추가모집을 신청한 수련병원이 많았다.
응급의학과는 세브란스 5명, 가톨릭중앙의료원이 4명, 상계백병원 3명, 샘안양 2명, 원광대 2명, 인하대 2명, 전북대 2명, 한일 2명 등이며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계명대 동산 3명, 부산대 3명, 순천향 천안 3명, 경북대 2명, 경희대 2명, 광주기독 2명, 대구 파티마 2명, 동국대 일산 2명, 을지대 2명 등도 모집대상이다.
이외에 병리과와 비뇨기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도 상당수 수련병원에서 모집을 공고했다.
병협은 전후기 합격포기자 중 해당병원의 합격포기 공문이 추가모집 신청기간 종료일까지 병협 사무국에 도착한 경우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나 합격과목과 동일한 과목으로 지원은 불가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 02-705-9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