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아산 9300-세브란스 8000명…외래 증가세 지속

외형 확장이 수요 창출…'빅4' 중 서울대병원만 정체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1-13 12:04:12
'빅4' 병원의 외래환자 증가세가 무섭다. 외형의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요가 계속 창출되는 형국이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빅4'병원 가운데 서울아산, 삼성서울, 세브란스병원의 외래환자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각 병원이 2009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많게는 10%가량 늘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08년 하루 평균 7000~7500명 선이던 외래 환자 수가 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철 병원장이 최근 임상과장회의에서 "외래 환자가 8000명을 상회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보고할 정도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통계와 전년 통계를 비교한 결과 약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초 임상 교원을 대폭 확충하고 외래 진료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진료시간을 분산 조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 하루 평균 8900명 선이던 외래 환자 수가 지난해 6월 현재 9300명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관을 지어 진료공간을 확장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서울병원도 지난해 12월 하루 외래 환자가 9053명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1월 12일 예약환자가 9400여 명에 달했다"며 "2008년 8000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중반부터는 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7000명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대조를 이뤘다. 병원 관계자는 "타 병원과 달리 병상 증설 등 환자 증가 요인이 없었다'며 "하지만 "2011년 암센터가 개원하면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