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중남미 아이티에 의료진을 긴급 파견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를 포함, 의료진 4명을 정부 차원의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편성해 급파했다.
이번 해외긴급구호인력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울산대병원 의사 1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간호사 2명 총 7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 파견되어 긴급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119 국제구조대 2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2명, 대한적십자사 1명이 정부 차원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